
4월이 절정을 향해 달릴 무렵, 벚꽃이 지고 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또 하나의 꽃 시즌이 있습니다. 바로 분홍빛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철쭉’이죠. 특히 수도권 대표 봄꽃축제로 손꼽히는 군포철쭉축제는 매년 이맘때쯤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습니다. 벚꽃이 끝난 아쉬움을 달래며, 봄의 정점을 찍을 수 있는 단 9일간의 특별한 순간. 올해는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군포 전역이 분홍빛으로 물듭니다. 지금이 아니면 놓칠 수 있는 한정판 봄 풍경, 함께 떠나보세요. 1. 철쭉동산, 분홍빛으로 물드는 감성 포토존 (철쭉꽃길)철쭉이 벚꽃보다 덜 화려할 거라는 편견은 군포 철쭉동산에서 완전히 무너집니다. 완만한 언덕을 따라 이어지는 철쭉 군락은 분홍, 자주, 흰색이 층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합니다.특히 ..
사는이야기
2025. 4. 15. 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