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살은 따갑고, 마음은 지치는 계절… 바람 한 줄기 불어오는 그곳으로 떠나요~봄이 채 끝나기도 전에 찾아온 더위에, 마음이 먼저 지치셨죠. 일상에 치이고, 퇴근길의 공기는 벌써부터 끈적하게 느껴집니다. 그럴 때 문득, 시원한 물줄기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이 떠오르곤 하죠.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두고, 물가에 발을 담그며 바람 한 줄기 맞아보고 싶은 마음.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초여름, 남들보다 조금 더 먼저 떠나는 계곡 여행은 무더위가 오기 전의 짧은 휴식처럼 느껴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전라남도 지역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계곡 중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즐겨 찾는 곳들을 중심으로 여섯 곳을 골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구례 지리산 피아골, 광양 어치계곡, 곡성 ..
사는이야기
2025. 4. 16.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