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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8일, 콘클라베에서 새 교황이 선출되었습니다. 레오 14세는 미국 출신 최초의 교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교황 선출 절차, 콘클라베 과정, 흰 연기 실시간 장면까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2025년 새 교황 선출, 세계의 이목 집중
2025년 5월 8일,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의 눈이 바티칸 시국에 집중됐습니다. 지난 4월 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이후 소집된 콘클라베에서 마침내 새 교황이 선출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교황 선출은 단순한 종교 행사 이상의 상징성을 지니며, 세계 정치·사회에 미치는 파급력 또한 상당합니다. 특히 이번에 교황으로 선출된 인물은 미국 시카고 출신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으로, 교황 이름은 '레오 14세'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는 가톨릭 역사상 첫 미국인 교황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
콘클라베 실시간 정리: 교황은 이렇게 선출된다
교황 선출은 '콘클라베(Conclave)'라는 비밀 회의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라틴어로 '열쇠로 잠긴 방'이라는 의미를 지닌 콘클라베는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상태에서 최대 120명의 만 80세 미만 추기경들이 교황 후보를 투표로 결정하는 절차입니다.
이번 콘클라베는 5월 7일부터 시작되어, 5월 8일 오후 6시 7분, 흰 연기가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피어오르며 교황 선출을 알렸습니다. 새로운 교황은 약 1시간 후, 성 베드로 대성당의 발코니에서 "Urbi et Orbi(로마와 온 세상에)"를 외치며 즉위했습니다.
레오 14세 교황은 누구인가?
신임 교황 레오 14세는 1955년 미국 시카고 출생으로, 페루에서 20년 이상 선교 활동을 펼친 이력이 있습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출신으로는 최초, 미국인 교황으로도 최초라는 타이틀을 동시에 얻게 된 인물입니다. 교황으로서 그는 '포용'과 '화해', '정의'를 주요 메시지로 삼고 있으며, 중도적 성향을 가진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첫 순방지는 터키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5월 18일에 즉위 미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가톨릭의 새 시대, 교황 레오 14세의 시작
2025년 5월 8일은 가톨릭뿐 아니라 세계 종교사에 길이 남을 날입니다. 새 교황 레오 14세의 등장은 바티칸의 방향성을 새롭게 규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이번 교황 선출 과정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하나의 상징으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레오 14세가 어떤 메시지와 행보로 세계에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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